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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주변 환경과 사물을 인식하여 판단하고 스스로 제어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기술 입니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은 SAE(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3단계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율주행을 통한 운전에 대한 자유가 생기면서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 이동 중 실내 행위 등과 같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차량 내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하여 주변 상황을 인식, 판단함 으로써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기능을 말합니다. 주로 주행 시 위험을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해주는 안전성 측면의 기능 뿐만 아니라 차간 및 차선 유지, 주차 보조와 같은 편의성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DAS는 점점 발전하여 현재는 자율 주행에 가까운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는 특정 목적이나 용도에 맞게 설계되어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탑승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BV는 물리적 공간이 없어도 차량 자체를 상업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라스트마일, 라이드 헤일링 등 다양한 산업과 시장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 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실시간 경로 탐색, IoT 연결,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을 통해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덕트, 인프라에 연결하여 심리스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서비스, 플랫폼 발굴 및 사용자 경험 설계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Information and entertainment system의 줄임말로 차량 내 탑승자에게 정보, 내비게이션,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차량 내 전자 시스템의 조합입니다. 오늘날 음성 인식, 제스처, AI 비서 등의 기능을 통해 점점 정교하게 발전하여 다양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스트마일이란 이동, 물류 등의 분야에서 목적지에 당도하기까지의 마지막 거리나 서비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출처 : HMG 저널) 전기자전거나 전동 스쿠터와 같은 소형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로 인한 라스트마일 이동의 변화 뿐만 아니라 배송 로봇을 통한 물류에서의 라스트마일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차량 및 전동 자전거, 킥보드 대여와 같이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플랫폼 외에도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더하여 근 미래 로보 택시 및 지능형 교통체계 상용화로 공유 모빌리티의 비용 절감 및 편의성으로 자동차 소유가 감소하고 공유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 자동차(EV) 수요 및 커넥티드 서비스 지원 분야 확장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충전, 유지 보수 시스템이 다양화 및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특장점이 되는 부가가치 제공을 통해 경쟁 우위 및 차별화 모색이 필요합니다.

AR/VR기술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 활용 되고 있습니다. 목적지와 이동 경로에 대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탑승 여정을 더욱 흥미롭고 즐겁게 만들며, 새로운 차원 으로의 이동을 제공하여 공간에 대한 제약을 깨는 서비스가 될 것 입니다. 또한 도로 상황과 날씨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가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 기술에 맞춰 모빌리티의 인/익스테리어 측면 에서도 새로운 혁신과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디자인을 위하여 모빌리티 방향성 발굴 및 미래 사용자 경험을 조사하고 설계하는 연구 뿐만 아니라, 확장된 모빌 리티 개념에 맞춰 넓은 범위의 컨셉 수립이 필요합니다.